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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화장품이 진열돼 있다. <자료사진>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상외교 성과를 활용해 전성기를 맞은 'K-뷰티' 등 소비재 분야 수 손오공릴게임예시 출 확대를 중점 지원한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돈이 되는 R&D'에 집중 투자하고 '제조 AI 전문기업'을 육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도 돕는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17일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K-뷰티 등 중소기 야마토무료게임 업이 강한 소비재 분야 수출 확대
중기부는 내년 이른바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뷰티·푸드·패션 등 소비재 수출을 강화한다.
K-뷰티 등 수출거점 지역을 1~2곳 발굴해 'K-뷰티 성지로 육성'한다. 내년 30억 원을 들여 전시·체험·상담 등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뷰티 초기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K-뷰티론'은 올해 200억 원에서 내년 400억 원으로 늘린다. 올해 화장품 생산비용에 한해 지원했던 것을 내년부터는 화장품 용기 등 필수부자재 비용으로도 쓸 수 있게 한다.
내년 K-뷰티·푸드 등 소비재 수출전략품목을 180개 발굴해 2030년까지 누적 500개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선정사에게는 수출지원 우선 선정, 민간 협업 바다이야기합법 입점·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글로벌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해 'K-온라인 수출 유망품목'도 발굴한다. 이들 품목은 민간컨설팅·기획전, 정부온라인 수출바우처 등 민·관협업 지원을 받게 된다.
'K-브랜드 전문 유망 플랫폼'을 5개 사 내외로 엄선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을 지원한다. 리뉴얼에 2억 원, 현지 법인 설립자금으로는 10억 원 등을 지원한다.
위·모조품 대응 IP 보호 컨설팅 지원 한도도 올해 1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2배로 늘린다.
수출 전문회사의 해외 네트워크·정보를 유망 中企·소상공인과 연결해 'K-수출 개척단'을 조직하고 정부 4대 패키지를 지원한다. 4대 패키지는 각각 △마케팅 바우처 △컨소시엄 △해외인증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지원이다.
대·중소기업이 함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참여 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중기 수출·해외진출 촉진법' 제정을 통해 중기 진흥법 등 4개 법률의 수출·해외진출 지원 근거도 일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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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발언하는 모습. <자료사진> (중기부 제공)


확대된 R&D 예산 '돈이 되는 R&D'에 집중 투자
중기부는 내년 '팁스(TIPS) 프로그램'을 확대·체계화한다. 벤처캐피털이(VC) 선투자하고 이를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TIPS를 올해 850개 사에서 1200개 사로 늘린다.
TIPS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가 선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정부 R&D·사업화 자금을 연계해 초기 기술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육성 모델이다.
한국형 STTR(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전용사업)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STTR에 따라 5개 부처에서 中企 기술이전·사업화 R&D 의무 추진하고 있다.
'민관 공동 기술사업화 R&D'도 내년 신규 추진한다. 500개 과제에 1299억 원을 투입한다. R&D 우수 성과기업 160개 사에는 최대 1억 5000만 원의 '기술사업화 패키지'도 지원한다.
CBAM(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위한 철강·알루미늄 분야 中企 탄소감축 R&D를 50억 원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탄소감축 생태계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법'을 만든다.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40132515ddmd.jpg" data-org-width="1400" dmcf-mid="0IwbgPHl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40132515ddmd.jpg" width="658">

광주 자동차 부품기업 스마트공장 내부 전경. <자료사진>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스마트공장 1.2만개 구축…지역 중소기업 AI 대전환 시동
정부는 중소기업의 AI 대전환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내년 제조 스마트공장을 1295개 구축하고, 2030년까지는 1만 2000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산재 예방, 불량 검출 등 공정별 특화 AI 스마트공장 430개, K-뷰티·푸드 등 中企가 강한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585개 등을 만든다.
삼성·현대 등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상생형 스마트공장도 270개 신설한다.
또한 제조DX 멘토단 내 AI 전문가를 'AX 어드바이저'로 선별해 AI 도입 사전기획,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하는 데 87억 원을 쓴다.
제조 AI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제조 AI 솔루션·장비 개발을 위한 전략적 R&D를 내년 48개 과제(681억 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 A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AI 24'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제조데이터 분석, 제조기업·전문기업 매칭 등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보강하기 위해 '中企→중견 도약을 위한 점프업 프로그램'을 5년간 500개 사로 확대한다. 7개 지역에서 지역 중소기업 AI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방정부가 지역 산업특성·여건에 맞게 AX 기획하고 정부가 돈을 댄다.
중기부는 내년 상반기에는 AI 등 신산업 전환 흐름에 맞춰 지역주력산업도 개편할 예정이다. 제3자 기업승계형 M&A 활성화를 추진해 지역 내 명문 중소기업의 가치를 보존한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