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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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인당 소득 격차 29배, 국내총생산 격차는 59배.
이제 남과 북의 경제력 비교는 무의미할 정도이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고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
해외 고가품과 외제차 등 김정은 일가의 사치에 필요한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바로 비자금인데요, 그동안 당 39호실이 조달하는 창구로 알려졌었는데, 진짜 비밀금고는 국무위 36국이 별도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김씨 일가의 금고지기라 불렸던 핵심간부의 사위이자 북한 외교관 출신인,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 골드몽릴게임 재 대사대리로부터 그 실체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고가의 해외 명품 옷과 가방,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시계.
최고급 방탄 차량과 호화 요트에 개인용 백마까지.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김정은 위원장과 그 일가의 호화로운 사생활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릴게임몰 그리고 이런 사치와 풍요는 김 위원장만을 위한 '비자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2019년,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그는 북한 외무성에서 20년 넘게 몸담은 베테랑 외교관이자, 전일춘 전 노동당 39호실 실장의 사위이기도 한데요.
바다이야기릴게임2 지난해 자신의 저서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실질적인 비자금 관리처를 폭로한 바 있습니다.
오직 김 위원장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국무위원회 36국'입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가방이라든가 명품 시계라든가 이런 것뿐 아니라 방탄 승용차, 호화 요트 그다음에 경호 장비들 이런 것들도 릴게임사이트추천 다 여기서 관리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구매합니다. 그리고 김씨 일가가 먹고 사는 식품과 관련된 것 있잖아요. 캐비아라든가 곰 발바닥이라든가 샥스핀이라든가 이런 것도 다 36국에서 자금을 융통해서 조달합니다."]
그동안 김씨 일가의 비자금은 북한 노동당 산하 '39호실'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39호 온라인릴게임 실은 주요 금융기관과 알짜 기업을 소유해 외화벌이를 주도하며 노동당 통치 자금과 김씨 일가의 비자금을 조달하는 핵심 창구로 여겨졌습니다.
류현우 전 대사의 장인 전일춘 전 39호실 실장이 권력 실세로 꼽혔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류 전 대사의 증언에 따르면 진짜 비밀 금고는 어떠한 감시나 통제도 받지 않는 성역 중의 성역인 바로 '36국'에 있습니다.
39호실 비자금은 어느 정도 예산 통제를 받지만, 36국 비자금은 아무런 간섭 없이 지출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39호실이 예산안을 만들어서 김정은 위원장한테 보고해서 비준을 받아야 한 해 예산대로 자금이 지출되거든요. 하지만 36국은 예산안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김정은이 수시로 '여기에 필요한 자금 내' 하게 되면 자금을 지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36국이 한 번에 집행하는 자금 규모는 많게는 수백, 수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하지만 이 막대한 자금이 어디서 생겨나 어디에 은닉되고 또 어떻게 관리되는지.
그 실체와 총 규모를 온전하게 알고 있는 인물은 김정은 위원장뿐입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36국은) 39호실 돈이 얼마큼 있는지도 모르고 (39호실은) 또 36국이 얼마큼 가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36국이 39호실의 자금을 모르고 39호실이 36국의 자금을 모르거든요. 같은 비자금이라고 해도 그러니까 알 수 있는 사람은 김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김씨 일가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을 축적하는 가장 큰 이유는 1인 독재 체제를 대를 이어 공고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비자금은 자신들을 위한 해외 사치품 구입 용도와 함께 핵심 엘리트들의 충성을 사기 위한 선물 정치의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김씨 일가를 신격화하는 우상화 작업과 김정은 위원장의 치적을 선전하기 위한 대규모 건설 사업에도 비자금을 투입합니다.
김정은 집권 초 리모델링 된 문수 물놀이장이 대표적인 사례.
김 위원장의 애민 정신을 부각하는 용도로 적극 선전되고 있는데, 36국의 비자금이 쓰였다고 합니다.
[조선중앙TV : "세계 1류급의 물놀이장을 안겨주시려고 한밤중에도 이른 새벽에도 휴식일에도 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고 먼지바람 부는 건설장에 오래도록 서 계시며 건설의 총 설계가, 건설주가 되셔서 걸음걸음 지도해주신 총비서 동지셨습니다."]
36국의 비자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이 은밀한 돈이 북한이 그토록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 개발 경로로도 흘러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무기 현대화하는 데 있잖아요. 그쪽에도 또 쓰입니다. 그러니까 핵미사일 자금도 여기서 나가는 게 많아요. 그러기 때문에 물론 군수공업부에서 쓰이는 외화도 있지만 김정은이 특별 지시를 해서 쓰이는 자금도 꽤 됩니다."]
김 씨 일가의 은밀한 비자금인 만큼 관리하는 전담인력 또한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외부는 물론 북한 내부에서조차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류 전 대사는 과거 장인인 전일춘을 통해 그 실체를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장인어른이 '웅철 과장 웅철 과장'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분이 누구냐니까 36과장(현 36국장)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장인어른이 그래서 제가 알았죠. 강웅철 과장이 36과장이로구나."]
실제 확인한 결과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 시찰 때마다 공식 수행원 명단에는 없지만 곁을 지키던 인물이 있었는데요.
그가 바로 비밀 금고의 열쇠를 쥔 인물, 강웅철 36국 국장이라고 말합니다.
36국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김정일을 거쳐 지금은 책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현지 지도할 때마다 사진이 나오면 강웅철 과장이 나오는 데가 (김정은이) 현지 지도했다고 하면 36국에서 투자한 자금을 가지고 일떠선(건설한)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 역시 권력 세습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현재로선 후계자가 딸 주애가 될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자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이 권력 유지의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4년,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이 측근 간부들 앞에서 딸 주애를 핵심 영양성분인 '포도당'으로 칭하며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나약해질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류 전 대사는 전합니다.
결국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자금은 체제 유지와 4대 세습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생명줄과도 같은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른바 경제 외교관이라 불리는 일꾼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외화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해킹과 IT 위장 취업 같은 사이버 범죄까지 동원해 해외의 막대한 자금을 탈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핵 개발 이후 촘촘해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가로막혀 비자금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쪼그라들었다고 합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2017년 6월인가 저희 장인어른이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지금 해외에서는 어떻냐, 대북 제재가 굉장히 잡도리가 다른 것 같다. 이전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 대북 제재가 들어오는 걸 체감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빨리 어떻게 제재를 해제해야 하겠는데라고 해서 김정은한테 그걸 보고했답니다. 그러니까 김정은이가 실장 아바이 조금만 참아주세요. 이제 곧 해결될 겁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때 제가 들은 말이에요."]
결국 2018년 김정은 위원장이 선택한 승부수는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대북제재 해제.
하지만 두 번의 만남 끝에 협상은 결렬됐고 김 위원장은 다시 핵을 선택했습니다.
대북제재와 경제난 속에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한 미래는 녹록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내놓습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비자금 조성에도 매우 큰 차질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이 제재가 지속적으로 계속되게 되면 장기적으로 볼 때 자기 체제에 위협이 되거든요. 그러므로 저는 이 비자금이 계속 고갈되면 고갈될수록 김정은 정권의 취약점 그리고 김정은 정권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그런 하나의 매개체로 될 거다."]
김씨 일가 유일 지배 체제의 가장 견고한 버팀목인 '36국 비밀 금고'.
북한은 최근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받은 경제 지원, 그리고 중국과의 무역 확대 등을 통해 외화벌이, 나아가 비자금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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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소득 격차 29배, 국내총생산 격차는 59배.
이제 남과 북의 경제력 비교는 무의미할 정도이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고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
해외 고가품과 외제차 등 김정은 일가의 사치에 필요한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바로 비자금인데요, 그동안 당 39호실이 조달하는 창구로 알려졌었는데, 진짜 비밀금고는 국무위 36국이 별도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김씨 일가의 금고지기라 불렸던 핵심간부의 사위이자 북한 외교관 출신인,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 골드몽릴게임 재 대사대리로부터 그 실체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고가의 해외 명품 옷과 가방,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시계.
최고급 방탄 차량과 호화 요트에 개인용 백마까지.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김정은 위원장과 그 일가의 호화로운 사생활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릴게임몰 그리고 이런 사치와 풍요는 김 위원장만을 위한 '비자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2019년,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그는 북한 외무성에서 20년 넘게 몸담은 베테랑 외교관이자, 전일춘 전 노동당 39호실 실장의 사위이기도 한데요.
바다이야기릴게임2 지난해 자신의 저서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실질적인 비자금 관리처를 폭로한 바 있습니다.
오직 김 위원장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국무위원회 36국'입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가방이라든가 명품 시계라든가 이런 것뿐 아니라 방탄 승용차, 호화 요트 그다음에 경호 장비들 이런 것들도 릴게임사이트추천 다 여기서 관리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구매합니다. 그리고 김씨 일가가 먹고 사는 식품과 관련된 것 있잖아요. 캐비아라든가 곰 발바닥이라든가 샥스핀이라든가 이런 것도 다 36국에서 자금을 융통해서 조달합니다."]
그동안 김씨 일가의 비자금은 북한 노동당 산하 '39호실'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39호 온라인릴게임 실은 주요 금융기관과 알짜 기업을 소유해 외화벌이를 주도하며 노동당 통치 자금과 김씨 일가의 비자금을 조달하는 핵심 창구로 여겨졌습니다.
류현우 전 대사의 장인 전일춘 전 39호실 실장이 권력 실세로 꼽혔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류 전 대사의 증언에 따르면 진짜 비밀 금고는 어떠한 감시나 통제도 받지 않는 성역 중의 성역인 바로 '36국'에 있습니다.
39호실 비자금은 어느 정도 예산 통제를 받지만, 36국 비자금은 아무런 간섭 없이 지출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39호실이 예산안을 만들어서 김정은 위원장한테 보고해서 비준을 받아야 한 해 예산대로 자금이 지출되거든요. 하지만 36국은 예산안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김정은이 수시로 '여기에 필요한 자금 내' 하게 되면 자금을 지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36국이 한 번에 집행하는 자금 규모는 많게는 수백, 수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하지만 이 막대한 자금이 어디서 생겨나 어디에 은닉되고 또 어떻게 관리되는지.
그 실체와 총 규모를 온전하게 알고 있는 인물은 김정은 위원장뿐입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36국은) 39호실 돈이 얼마큼 있는지도 모르고 (39호실은) 또 36국이 얼마큼 가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36국이 39호실의 자금을 모르고 39호실이 36국의 자금을 모르거든요. 같은 비자금이라고 해도 그러니까 알 수 있는 사람은 김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김씨 일가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을 축적하는 가장 큰 이유는 1인 독재 체제를 대를 이어 공고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비자금은 자신들을 위한 해외 사치품 구입 용도와 함께 핵심 엘리트들의 충성을 사기 위한 선물 정치의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김씨 일가를 신격화하는 우상화 작업과 김정은 위원장의 치적을 선전하기 위한 대규모 건설 사업에도 비자금을 투입합니다.
김정은 집권 초 리모델링 된 문수 물놀이장이 대표적인 사례.
김 위원장의 애민 정신을 부각하는 용도로 적극 선전되고 있는데, 36국의 비자금이 쓰였다고 합니다.
[조선중앙TV : "세계 1류급의 물놀이장을 안겨주시려고 한밤중에도 이른 새벽에도 휴식일에도 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고 먼지바람 부는 건설장에 오래도록 서 계시며 건설의 총 설계가, 건설주가 되셔서 걸음걸음 지도해주신 총비서 동지셨습니다."]
36국의 비자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이 은밀한 돈이 북한이 그토록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 개발 경로로도 흘러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무기 현대화하는 데 있잖아요. 그쪽에도 또 쓰입니다. 그러니까 핵미사일 자금도 여기서 나가는 게 많아요. 그러기 때문에 물론 군수공업부에서 쓰이는 외화도 있지만 김정은이 특별 지시를 해서 쓰이는 자금도 꽤 됩니다."]
김 씨 일가의 은밀한 비자금인 만큼 관리하는 전담인력 또한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외부는 물론 북한 내부에서조차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류 전 대사는 과거 장인인 전일춘을 통해 그 실체를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장인어른이 '웅철 과장 웅철 과장'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분이 누구냐니까 36과장(현 36국장)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장인어른이 그래서 제가 알았죠. 강웅철 과장이 36과장이로구나."]
실제 확인한 결과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 시찰 때마다 공식 수행원 명단에는 없지만 곁을 지키던 인물이 있었는데요.
그가 바로 비밀 금고의 열쇠를 쥔 인물, 강웅철 36국 국장이라고 말합니다.
36국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김정일을 거쳐 지금은 책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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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후계자가 딸 주애가 될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자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이 권력 유지의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4년,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이 측근 간부들 앞에서 딸 주애를 핵심 영양성분인 '포도당'으로 칭하며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나약해질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류 전 대사는 전합니다.
결국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자금은 체제 유지와 4대 세습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생명줄과도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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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가상화폐 해킹과 IT 위장 취업 같은 사이버 범죄까지 동원해 해외의 막대한 자금을 탈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핵 개발 이후 촘촘해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가로막혀 비자금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쪼그라들었다고 합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2017년 6월인가 저희 장인어른이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지금 해외에서는 어떻냐, 대북 제재가 굉장히 잡도리가 다른 것 같다. 이전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 대북 제재가 들어오는 걸 체감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빨리 어떻게 제재를 해제해야 하겠는데라고 해서 김정은한테 그걸 보고했답니다. 그러니까 김정은이가 실장 아바이 조금만 참아주세요. 이제 곧 해결될 겁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때 제가 들은 말이에요."]
결국 2018년 김정은 위원장이 선택한 승부수는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대북제재 해제.
하지만 두 번의 만남 끝에 협상은 결렬됐고 김 위원장은 다시 핵을 선택했습니다.
대북제재와 경제난 속에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한 미래는 녹록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내놓습니다.
[류현우/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 "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비자금 조성에도 매우 큰 차질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이 제재가 지속적으로 계속되게 되면 장기적으로 볼 때 자기 체제에 위협이 되거든요. 그러므로 저는 이 비자금이 계속 고갈되면 고갈될수록 김정은 정권의 취약점 그리고 김정은 정권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그런 하나의 매개체로 될 거다."]
김씨 일가 유일 지배 체제의 가장 견고한 버팀목인 '36국 비밀 금고'.
북한은 최근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받은 경제 지원, 그리고 중국과의 무역 확대 등을 통해 외화벌이, 나아가 비자금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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